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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원 시인 두번째 시집 어머니는 냉장고다 출간하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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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사문단 ()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022-10-04 18:40

본문

책 소개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게 무엇일까?

하나의 점으로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세상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서의 의미

하루하루를 마음 적게 쓰며 무난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인의 시에서 느끼는 정답은 “이 세상에 마음을 이기는 머리는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빼어나야 한다고 여기는 세상 모두가 만져지지 않는 뭔가를 보고 느끼고 달려가고 있는 세상에서 시인은 그곳은 달려서 갈 곳이 아니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사랑을 팽개친 채 달리고만 있는 사람들에게 멈추어 천천히 걸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정작 세상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것은 가까이에 있는 사랑인데 모두들 달려가며 사랑을 놓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극히 들여다보아야 할 것은 힘들일 필요 없이 주변과 나누는 진실한 사랑임을 강조하며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는 들꽃처럼 피어 웃고 서 있으라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나를 낳아주고 냉장고처럼 내어주기만 한 어머니의 사랑부터 느껴보고 나아가 마주치는 사람들 사랑을 늘 읊조리며 나누며 자연스레 살라 하고 있다.

이 시집은 권형원 시인이 2019년 첫 시집 <점령군 미세먼지>를 발표한 지 3년만에 내놓은 반짝이는 유머와 재치 그리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가슴 아린 소재로 엮었으며 우리 주변의 무감각한 모순에 대해서는 차디찬 이성적 입술로 일깨워주는 다양한 표정을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권형원 시인의 작품들은 편 편마다 천의 얼굴처럼 다양한 여러 표정이 읽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이 같은 면면은 자신을 낳아서 길러주신 어머니로부터 고향과 그 주변에서 접한 여러 사물들이 그의 독자적인 사고에 담겨 개성적인 언어를 타고 오늘의 성과에 다다른 것이다.

아름답고 새롭고 간절한 울림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그리움’이라는 에너지에서 빚은 형상성이며 대개의 경우 상대와 대면하거나 상대가 일실된 경우라도 이에 맞먹는 유토피아적 언덕에 물결쳐 가는 터이다. 권 시인은 자신만의 독창성에 터 잡은 심미적 감동에 나아가기 위해 그가 지닌 언어적 능력 위에다 명상성을 담아내는 자기 수련의 과정을 거친 듯하다. 그러기에 눈을 감아야 보이는 풍경, 눈을 감아야 스치는 생각들이 권형원 시인만의 시적 더듬이에 포착된 것이며 때론 침을 삼키고 때론 삼켜야 바스러지지 않고 보존될 것 같은 언어적 긴장감 또한 읽어낼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꿈으로

4월이 오면

마음을 이기는 머리는 없다

아까운 도시락

보리밭

그냥

5월의 불장난

예술의 끝

목련 애상

길가의 꽃

나의 케렌시아

섬진강 꽃동네

우수에 우수에

까까머리 재 넘던 봄

주일

여유

유목민의 평화

코로나 또 하루

꽃잎이 지는 시간

임 그리워

2부 열정으로

봄의 기도

기도하는 여인

분주한 여름 아침

넉넉한 술잔

말의 꽃

팽이

애증

부처님 손바닥

당신의 그늘

꽈배기 사랑

구름 선령

시는 감자다

첫사랑 열병

사랑의 농사꾼

몽돌 바닷가의 휴가

닮고 싶은 얼굴

코로나 계절

초조한 성찰

세종호수 방패연

현충일

3부 사랑으로

가을 민들레

변방의 들꽃

가을날의 넋

사랑의 맥령

내 친구는 뻐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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