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루(海月樓)를 내려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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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홍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007-09-27 16:56본문
해월루 올라서니 석양의 실오라기
햇살이 머물다가 살포시 넘어간다
초당의 솔바람이 사르르 불어오니
한마리 어린새가 숲으로 날아간다
만덕리 갯벌위엔 배고픈 물새들이
먹이를 찾아가며 발자국 그리면서
서산에 숨어버린 햇살을 찾고있다
땅거미 내려앉은 해월루 홀로서니
산바람 바닷바람 옷깃를 흔들면서
어둠이 깊기전에 걸음을 옮기라며
발길을 재촉하니 성화에 못이긴채
숲길을 내려오며 아쉬움 달래본다
다산이 떠난자리 초당을 지키면서
바람을 벗삼아서 아침을 기다리는
해월루 남겨두고 떠나온 발길발길
아쉬움 달래지만 어둠은 깊어간다
## 해월루 : 다산초당 옆에 있는 누각
햇살이 머물다가 살포시 넘어간다
초당의 솔바람이 사르르 불어오니
한마리 어린새가 숲으로 날아간다
만덕리 갯벌위엔 배고픈 물새들이
먹이를 찾아가며 발자국 그리면서
서산에 숨어버린 햇살을 찾고있다
땅거미 내려앉은 해월루 홀로서니
산바람 바닷바람 옷깃를 흔들면서
어둠이 깊기전에 걸음을 옮기라며
발길을 재촉하니 성화에 못이긴채
숲길을 내려오며 아쉬움 달래본다
다산이 떠난자리 초당을 지키면서
바람을 벗삼아서 아침을 기다리는
해월루 남겨두고 떠나온 발길발길
아쉬움 달래지만 어둠은 깊어간다
## 해월루 : 다산초당 옆에 있는 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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