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그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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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15회 작성일 2003-05-22 08:19본문
떠난 그를 위한기도
전은영
주여
떠난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가
저를 잊게 하소서
함께 걷던 산책길도
작은 찻집에서 풍기던
아이리스 커피 향도
빗소리 들으며
함께 지샌 밤도
겨울 추위도 녹여 버리던
뜨거운 입맞춤의 흔적도
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하소서
문득
어느 곳 저의 향기가 느껴져
그리움으로
가슴 아프지 않도록
저를 잊게 하소서
하지만 주여
세상 한가운데
호올로 버려진 순간
외로움에 지치거든
영원히 사랑하는
저를 기억하여 위로 받게 하소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치 않는 사랑을 지닌
제게
다시 돌아오게 하소서
못 다한 사랑
다 줄 수 있도록...
전은영
주여
떠난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가
저를 잊게 하소서
함께 걷던 산책길도
작은 찻집에서 풍기던
아이리스 커피 향도
빗소리 들으며
함께 지샌 밤도
겨울 추위도 녹여 버리던
뜨거운 입맞춤의 흔적도
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하소서
문득
어느 곳 저의 향기가 느껴져
그리움으로
가슴 아프지 않도록
저를 잊게 하소서
하지만 주여
세상 한가운데
호올로 버려진 순간
외로움에 지치거든
영원히 사랑하는
저를 기억하여 위로 받게 하소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치 않는 사랑을 지닌
제게
다시 돌아오게 하소서
못 다한 사랑
다 줄 수 있도록...
댓글목록
김 종웅님의 댓글
김 종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못내 아쉽고 그리운 이름으로 남아 떠나지 못하는 그래서
더욱 고고한 꽃으로 피어나고 마는군요.사랑을 사랑으로 사랑함에....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을 다주고 떠나는 이는 없다는, 누군가의 시가 생각납니다
그러기에 떠나간 사람에 대한, 기도가 있는 것이겠지요
박경숙님의 댓글
박경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자리에 있고 싶습니다.
그가 돌아오고 싶을때
바로 반길수 있도록...
이민영님의 댓글
이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사랑은 언제나 인종과 여백의 ..가을이지요,기억을 지우도록하는것도 사랑이며,내내 나를 지울수없다면 다시 사랑하려는것은 ,나는 나의 계절을 아직 보내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감사히,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