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이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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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이 숨쉬다/ 박명춘
소문난 집이라 면 찾아 올 줄 아는 군
오백년 철학가 숨쉬는 하이델베르크
이 집이 그 집 이런가 풍월이 숨쉬는 군
뒷골목 서정인가
무릎이 맞닿을 듯
한 잔 하세나
풍류가 숨을 쉰다
어부렁 더부렁
순배 돌리며
눈 인사 코 인사 이마 인사
입 맛 내며
어디로 가는 배인가
갈 길 바쁜 여정을 풀며
잠시 머뭇머뭇 뒤돌아 안 보며
삿갓에 비 주울 줄 맞으며 나선다
우산인가?
20070717.수. 비오는 날의 서사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7-19 16:39)
소문난 집이라 면 찾아 올 줄 아는 군
오백년 철학가 숨쉬는 하이델베르크
이 집이 그 집 이런가 풍월이 숨쉬는 군
뒷골목 서정인가
무릎이 맞닿을 듯
한 잔 하세나
풍류가 숨을 쉰다
어부렁 더부렁
순배 돌리며
눈 인사 코 인사 이마 인사
입 맛 내며
어디로 가는 배인가
갈 길 바쁜 여정을 풀며
잠시 머뭇머뭇 뒤돌아 안 보며
삿갓에 비 주울 줄 맞으며 나선다
우산인가?
20070717.수. 비오는 날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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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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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과 함께 어부렁 더부렁
소문남집에 않아
받으세나 하면 한잔 쭉--------
언제해야하는데.
늘 시간에 쫒기며 그리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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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이 숨쉬는 젖은 골목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두 눈에 많이 담아왔지요.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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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선술집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건안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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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김삿갓 잠시머물고
한잔하고 가면 어떠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