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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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存在)
시/이민홍
어제도
그제도
내일을 노래하며
숨조차 가뿐...
오늘 문득,
거울앞에 선 욕심을 쥔
너는 누구인가
나를 위해
너를 헐고
우리를 위한
서슴없는 말들
사랑이라 하고
우정이라 했겠지...
언제나 봄을
바라는 저 깊은 心淵이
굶주린 채
바라고픈 무엇은
긴 겨울이 까닭이랴
神은 神대로
유유(悠悠)하고
나는 나대로
혼자 흐느끼듯
나와 우리
그리고 해와 달
그리고 별들까지도
그렇게 쉼 없이
돌아가는 것들이
존재였단 말이지...
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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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인생은 "공수레공수거"라 했던가요 우리의 존재 가치에
대하여 깊이 있게 다시금 생각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