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老) 부부의 채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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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욱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003-06-11 21:11본문
아파트 울타리 곁
조그마한 채마밭
배추 고추 오이 호박
하루 닯게 무럭무럭
이웃 사는 노 부부가
자식처럼 키운 정성
배추 속이 차오르면
김치 담궈 손에 들고
막내둥이 딸 집에 가
손주 안아 볼 요량에
재미가 새록새록
행복이 다복다복
조그마한 채마밭
배추 고추 오이 호박
하루 닯게 무럭무럭
이웃 사는 노 부부가
자식처럼 키운 정성
배추 속이 차오르면
김치 담궈 손에 들고
막내둥이 딸 집에 가
손주 안아 볼 요량에
재미가 새록새록
행복이 다복다복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텃밭 가꾸는 재미
노인내들 소일거리도 되고 운동도 되고
덕분에 아들네, 딸네 식탁도 풍성하고^^....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
...아파트 울타리 곁/조그마한 채마밭......^^*저도 알아요. 그곳을 바라보는 혹은 지나는 그 마음...어떤 땐 고맙고 좋아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지요. 그리고 그 곁에는 어르신들이 계셨어요. 막걸리에 장기를 두시는 분들도 계시고...누가 간지럼이라도 태우는 듯, 사람이 좋아져서 마음이 움쭐움쭐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풍경 중에 하나예요. 오늘은 한 차례 비도 내렸으니 채마밭이 더욱 풍성해졌겠지요. 주말엔 친구네 텃밭으로 나들이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