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수청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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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항식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40회 작성일 2003-05-15 22:24본문
꿈의 水淸(수청)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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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쩍 옛날 또 옛날에
하늘에는 龍(용)들이 날아 다니고
땅 위에는 얄궂은 괴물들이 어슬렁거리고
진짜 사람들은 깊은 굴속에 숨어 살고
굴밖에 나와 작은 짐승들을 사냥하다가
괴물들의 밥이 되기도 하고
짐승 몇마리라도 잡히면 그야말로 운수대통
굴 안에서는 큰 잔치가 벌어지고
고기는 먹고 가죽은 옷이 되었다
어느날 원시인들은 한 언덕의 중턱에서
새롭게 터지는 아주 맑은 샘물을 발견했다
콸콸 솟아나는 신비한 샘물-
이 물을 마시면 누구나 젊어진다
새 힘이 솟아나 無病長壽(무병장수)하고
어떤 恐龍(공룡)이라도 물리칠 수 있었다
오랜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신기한 샘물이 흘러나는 언덕은
이 언덕 길을 가는 사람마다
<水淸고개>로 불려지게 되고
아득한 태고쩍 이야기들은
전설로도 점점 잊혀져 갔다
이 고개길에 올라서 넘어 가노라면
가도 가도 끝없이 꼬부라지는 꼬부랑길
끝이 없을 것 같은 꼬부랑길 끝에서는
마침내 보이기 시작하는 검푸른 바다
또 멀리 보이는 외로운 섬 身彌島(신미도)
조기 철에는 조개 반 물 반의 바다
水淸 고개- 꼬부랑 길 水淸 고개를
生鮮(생선)짐 지고 어부들이 넘나들 때마다
부르던 노래가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넘어가지 힘든 水淸 고개- 아리랑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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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쩍 옛날 또 옛날에
하늘에는 龍(용)들이 날아 다니고
땅 위에는 얄궂은 괴물들이 어슬렁거리고
진짜 사람들은 깊은 굴속에 숨어 살고
굴밖에 나와 작은 짐승들을 사냥하다가
괴물들의 밥이 되기도 하고
짐승 몇마리라도 잡히면 그야말로 운수대통
굴 안에서는 큰 잔치가 벌어지고
고기는 먹고 가죽은 옷이 되었다
어느날 원시인들은 한 언덕의 중턱에서
새롭게 터지는 아주 맑은 샘물을 발견했다
콸콸 솟아나는 신비한 샘물-
이 물을 마시면 누구나 젊어진다
새 힘이 솟아나 無病長壽(무병장수)하고
어떤 恐龍(공룡)이라도 물리칠 수 있었다
오랜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신기한 샘물이 흘러나는 언덕은
이 언덕 길을 가는 사람마다
<水淸고개>로 불려지게 되고
아득한 태고쩍 이야기들은
전설로도 점점 잊혀져 갔다
이 고개길에 올라서 넘어 가노라면
가도 가도 끝없이 꼬부라지는 꼬부랑길
끝이 없을 것 같은 꼬부랑길 끝에서는
마침내 보이기 시작하는 검푸른 바다
또 멀리 보이는 외로운 섬 身彌島(신미도)
조기 철에는 조개 반 물 반의 바다
水淸 고개- 꼬부랑 길 水淸 고개를
生鮮(생선)짐 지고 어부들이 넘나들 때마다
부르던 노래가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넘어가지 힘든 水淸 고개- 아리랑 고개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들려주시는 오래된 이야기
어릴적, 라디오에서 듣던 전설의 고향 생각이 납니다
그 해설자가 유기현이란 사람이었는데
밤마다 참 재미있게 들었었지요
참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