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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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수진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003-08-19 02:00본문
아이를 등에 업고
밤길 가는 친구야
비 그치고
달빛 비치니
이젠 노래를 부르렴
짧은 휴식의 새벽
돌아앉아
혼자 서러워하지 마라
누구라도
서러움 한 꼭지 입에 문
벙어리 같은 세월
흘러간 것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새로운 희망으로
오늘 맺지 못한 이야긴
먼 훗날 우리
바다 곁에서 하자구나
함께 만나 넓은
바다가 되자구나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상 살아가는 서러운 이야기
함께 나누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
친구라는 이름이겠지요
이민영님의 댓글
이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너른 바다.어머니,그대의 그대 같은 친구에 저도 친구합니다
김인하님의 댓글
김인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세상 다 허물어지면 어찌하리오. 서러움이 흘러 흘러 그 바다를 다 채운다면 어찌하리오. 흘러간 것이 다시금 돌아와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 어찌하리오. 새로운 희망은 님 가슴에 상처일텐데 어찌하리오. 아! 나는 못하오. 못한다 말이오.
고행숙님의 댓글
고행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넓은 바다가 되자고하는 그런 친구,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친구이지요^^ 님은 좋은 친구이군요^^*
마음이 아름다우신 수진님,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