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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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향숙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096회 작성일 2003-08-25 01:49본문
가을 속의 그대
글.이향숙
좁은 신작로에 핀 코스모스의 향기가
그대의 향기만 할까?
붉게 물든 단풍의 열정이
당신을 향한 내 마음만 할까?
짧은 입 맞춤에 파르르 떨리는
그대의 숨결이 향기롭기만 하다.
신기루를 보는 듯한 그대의
실루엣에 현기증을 느끼며
무채색 공간에 형형 색색의
설렘으로 다가온다.
글.이향숙
좁은 신작로에 핀 코스모스의 향기가
그대의 향기만 할까?
붉게 물든 단풍의 열정이
당신을 향한 내 마음만 할까?
짧은 입 맞춤에 파르르 떨리는
그대의 숨결이 향기롭기만 하다.
신기루를 보는 듯한 그대의
실루엣에 현기증을 느끼며
무채색 공간에 형형 색색의
설렘으로 다가온다.
댓글목록
김종웅님의 댓글
김종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까이 아주 가까이 선뜻 다가선 그대,
아! 가을이련만,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되련만, 차마 붙들지 못하는 작은 이파리 하나. 상념에 젖고 갑니다.
이향숙님의 댓글
이향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맙습니다. 아이들이 개학을 해서인지 텅빈 집에 저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가을에는 그 허전함으로 더욱 채워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