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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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경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1,153회 작성일 2003-06-23 12:17본문
텅 빈 방
글 : 조경숙
밤은 숲을 삼키고
키재기하던 나무는 어디로들 갔는지
돌아보는 골목 끝으로
바람도 쉴 곳을 찾는다
깊은 호수 같은 까만 벽
염탄꾼인 달, 별은
오늘도 기웃
텅 빈 방
혼자다
글 : 조경숙
밤은 숲을 삼키고
키재기하던 나무는 어디로들 갔는지
돌아보는 골목 끝으로
바람도 쉴 곳을 찾는다
깊은 호수 같은 까만 벽
염탄꾼인 달, 별은
오늘도 기웃
텅 빈 방
혼자다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텅 빈 방. 그리고 혼자
외로움만 남겠지요
김 종웅님의 댓글
김 종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래도 달과 별이 찾아와 노래할 수 있음에 다행이네요.숲도 달도 별도 없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