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황미경 이름으로 검색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571회 작성일 2003-02-23 20:26 본문 미열 詩 황미경 늘 예고 없이 찾아든 미열은 회색 빛 흐린 날 조그마한 물방울로 변해 나를 괴롭힙니다 미지근한 당신의 태도 역시 앞질러 생각하는 습관을 나무라듯 눈물겹도록 아프게 합니다 여기저기 받아들인 꽃씨처럼 은밀한 기쁨을 전해주며 속삭이듯 다정한 당신의 목소리 듣고 또 들으며 오후 한낮 보고픔에 눈물 씨앗 떨굽니다 수정 삭제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