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는 길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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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 길 입니까
詩 / 김유택
가다가 길이면 가야하고
가다가 강이면 건너가고
가다가 끝이면 쉬어가지
살아온 길인데 잊혀질까
살아갈 강인데 희망일까
우리 어디로 가는 길 입니까
옛날 만난 정겨운 사람처럼
오늘도 설레는 처녀가슴
벌렁대는 오후
봄비가 오려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옵니다
우라 살아온 바람같이
그 바람따라 비를 뿌려 봅니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부는
바람 입니까
떠들썩한 도시를 지날까
고요한 시골길을 지날까
사람들이 철렁철렁 가슴 쓸어
내립니다
우리 어디로 가는 길입니까
천둥 번개치는
어두운 골목길일까
태양 가득한
환한 웃음 큰 행길일까
詩 / 김유택
가다가 길이면 가야하고
가다가 강이면 건너가고
가다가 끝이면 쉬어가지
살아온 길인데 잊혀질까
살아갈 강인데 희망일까
우리 어디로 가는 길 입니까
옛날 만난 정겨운 사람처럼
오늘도 설레는 처녀가슴
벌렁대는 오후
봄비가 오려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옵니다
우라 살아온 바람같이
그 바람따라 비를 뿌려 봅니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부는
바람 입니까
떠들썩한 도시를 지날까
고요한 시골길을 지날까
사람들이 철렁철렁 가슴 쓸어
내립니다
우리 어디로 가는 길입니까
천둥 번개치는
어두운 골목길일까
태양 가득한
환한 웃음 큰 행길일까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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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시인님 우리는 정해진 길이 여러갈래 입니다.
구불 구불한 산길도 가야하고 , 강을 지나 넓은 바다도 가야하고 , 꽃피는 벚꽃길도 가야하고, 눈 내리는 하얀 길도 가야하고 가야 할길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렇게 만난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시와 사랑의 문학의 길 행복하지요.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여러 시인님들을 만나서요.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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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김춘희 시인님
깊이 있는 사실을 검증하는 현실의 날카로운 김춘희 시인님의 "길"에 대한 포용
저 역시 행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