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라이 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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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라이 이코노믹스>
1981년 레이건이 제 40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공급중시 경제이론에 바탕을 둔 신 경제정책을 발표하였을 때 언론에서는 이것을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라고 불렀다.
당시 그의 경제정책 연설문 작성자였던 조지 길더(George Gilder)는 그의 저서인 '부(富)와 빈곤(貧困)'에서 원시사회의 초기 경제구조가 공급이 우선하는 서플라이 이코노믹스(Supply Economics) 형태였음을 실례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 공급중시 경제이론의 핵심적인 요체는 먼저 베푸는데 있다.
단순한 Give and Take가 아니라 먼저 베풀므로 더 좋은 것을 얻는 'First we give whom ours and after we take better good theirs'이다.
Hong Kong의 Central역 근처를 2층 Tram을 타고 지나가다가 Sincere란 간판이 눈에 띄기에 중국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하여 그 아래 작은 글자로 씌어진 한자를 읽어보았더니 先施(샨시)라고 적혀있었다.
아마도 음운(音韻)을 따라 비슷한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 아닌가 하면서 그 의미의 연관성을 잠시 생각해 보니 음운과 의미의 조화를 잘 연결한 것 같아 감탄이 절로 난다.
sincere란 단어는 '성실한, 진실한'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고 시(施)라는 글자는 '베풀다, 주다, 보이다'라는 뜻이므로 상호 직접적인 연관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sincere라는 언어의 뜻과 先施라는 말의 의미를 연관시켜 '성실하고 진실함으로 남에 대해 먼저 베푸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보면 두 단어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Sincere = 先施라는 상호를 내 건 중국사람이 내가 해석한 대로 '성실하고 진실하게 먼저 베푸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이와 유사한 언어의 조합사례를 이곳 번화가를 거닐 때 종종 발견하곤 한다.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란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로 국어대사전에는 '인류의 공동생활에 있어서 그 필요로 하는 자료를 획득, 이용하는 활동'이라고 풀이하고 있고 세계 대 백과사전에는 '인간생활의 유지 발전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 이용하는 과정의 일체 활동'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에서 다루는 이론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오늘날 같은 다변화 사회에서 경제의 의미를 한마디로 요약해서 표현하기는 쉽지 않겠으나 현대 사회에서 삶을 지혜롭고 윤택하게 살기 위해서는 말할 것도 없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이다.
현대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소유해야할 3C가 있다. 신용카드(Credit Card), 휴대폰(Cellular Phone - Mobile Phone이라고도 함), 컴퓨터(Computer)가 그것이다. 한가지 더 승용차(Car)까지 포함해 4C라고 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것들은 잘 쓰면 문명의 이기(利器)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패가망신하고 건전한 정신을 황폐하게 하는 해악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신용카드가 문제인 것 같다. 특히 젊은이들이 그 편의성에 매료되어 손쉽게 이를 발급해 사용하다보니 절제한계를 넘어 과소비를 하게되고 급기야 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듯 하다.
이것은 서플라이 이코노믹스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라 하겠다. 먼저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받고 나중에 갚게되는 것으로 받을 때는 기분이 좋겠으나 갚을 때는 자칫 되로 받은 것을 말로 갚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옛말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했는데 아직 경제적 가치관이나 사회생활에 대한 절제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계획성 없는 충동구매로 과소비를 불러일으키고 신용사회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서플라이 이코노믹스 경제이론에 의해 탄생된 레이거노믹스 경제정책에서 레이건 행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과감히 늘리고 국민부담이 되는 조세는 경감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이 조세 감면정책의 골자는 '과중한 세금은 납세자로 하여금 세금에 대한 부담감으로 탈세나 절세를 선택하게 하는 반면 세금을 가볍게 물릴 경우 납세에 대한 저항이 없으므로 실질적인 전체 세수(稅收)는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는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실제로 그 시절 미국의 경기는 되살아났고 경제는 활성화되었었다. "먼저 베풀라!" 새삼 새 정부가 들어선 마당에 경제문제에 대해 한번쯤 새겨 볼만한 말이라 하겠다.
1981년 레이건이 제 40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공급중시 경제이론에 바탕을 둔 신 경제정책을 발표하였을 때 언론에서는 이것을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라고 불렀다.
당시 그의 경제정책 연설문 작성자였던 조지 길더(George Gilder)는 그의 저서인 '부(富)와 빈곤(貧困)'에서 원시사회의 초기 경제구조가 공급이 우선하는 서플라이 이코노믹스(Supply Economics) 형태였음을 실례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 공급중시 경제이론의 핵심적인 요체는 먼저 베푸는데 있다.
단순한 Give and Take가 아니라 먼저 베풀므로 더 좋은 것을 얻는 'First we give whom ours and after we take better good theirs'이다.
Hong Kong의 Central역 근처를 2층 Tram을 타고 지나가다가 Sincere란 간판이 눈에 띄기에 중국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하여 그 아래 작은 글자로 씌어진 한자를 읽어보았더니 先施(샨시)라고 적혀있었다.
아마도 음운(音韻)을 따라 비슷한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 아닌가 하면서 그 의미의 연관성을 잠시 생각해 보니 음운과 의미의 조화를 잘 연결한 것 같아 감탄이 절로 난다.
sincere란 단어는 '성실한, 진실한'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고 시(施)라는 글자는 '베풀다, 주다, 보이다'라는 뜻이므로 상호 직접적인 연관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sincere라는 언어의 뜻과 先施라는 말의 의미를 연관시켜 '성실하고 진실함으로 남에 대해 먼저 베푸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보면 두 단어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Sincere = 先施라는 상호를 내 건 중국사람이 내가 해석한 대로 '성실하고 진실하게 먼저 베푸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이와 유사한 언어의 조합사례를 이곳 번화가를 거닐 때 종종 발견하곤 한다.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란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로 국어대사전에는 '인류의 공동생활에 있어서 그 필요로 하는 자료를 획득, 이용하는 활동'이라고 풀이하고 있고 세계 대 백과사전에는 '인간생활의 유지 발전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 이용하는 과정의 일체 활동'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에서 다루는 이론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오늘날 같은 다변화 사회에서 경제의 의미를 한마디로 요약해서 표현하기는 쉽지 않겠으나 현대 사회에서 삶을 지혜롭고 윤택하게 살기 위해서는 말할 것도 없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이다.
현대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소유해야할 3C가 있다. 신용카드(Credit Card), 휴대폰(Cellular Phone - Mobile Phone이라고도 함), 컴퓨터(Computer)가 그것이다. 한가지 더 승용차(Car)까지 포함해 4C라고 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것들은 잘 쓰면 문명의 이기(利器)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패가망신하고 건전한 정신을 황폐하게 하는 해악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신용카드가 문제인 것 같다. 특히 젊은이들이 그 편의성에 매료되어 손쉽게 이를 발급해 사용하다보니 절제한계를 넘어 과소비를 하게되고 급기야 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듯 하다.
이것은 서플라이 이코노믹스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라 하겠다. 먼저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받고 나중에 갚게되는 것으로 받을 때는 기분이 좋겠으나 갚을 때는 자칫 되로 받은 것을 말로 갚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옛말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했는데 아직 경제적 가치관이나 사회생활에 대한 절제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계획성 없는 충동구매로 과소비를 불러일으키고 신용사회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서플라이 이코노믹스 경제이론에 의해 탄생된 레이거노믹스 경제정책에서 레이건 행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과감히 늘리고 국민부담이 되는 조세는 경감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이 조세 감면정책의 골자는 '과중한 세금은 납세자로 하여금 세금에 대한 부담감으로 탈세나 절세를 선택하게 하는 반면 세금을 가볍게 물릴 경우 납세에 대한 저항이 없으므로 실질적인 전체 세수(稅收)는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는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실제로 그 시절 미국의 경기는 되살아났고 경제는 활성화되었었다. "먼저 베풀라!" 새삼 새 정부가 들어선 마당에 경제문제에 대해 한번쯤 새겨 볼만한 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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