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면 즐거운 아침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지석동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923회 작성일 2003-08-11 21:05본문
그곳에서면 즐거운 아침이
출근 길 종착 정류장
은행잎에 입추의 햇살이 조금은 기울어 눈부시고
장마에 씻긴 공기 이마를 집는
이 나라 1번지 이른 아침
앞에서면 초라해지는 웅장한 석조건물
2004년 3월에 만나자는 거대한 벽보아래
야구장 펜스 같은 판넬
장대한 돌계단까지 ㄴ자로 두르고 우리를 기다려
연주나 상연되었던
양악 국악 연극 발레 뮤지컬
누구라면 반갑고 즐거운
이 시대 우리의 스타들이
노란 햇살 정면으로서 기량 것
즐겁게 소리치게 박수치게
아침마다
땀흘리며 혼과 넋을 태우고있어
그 황홀의 광장 길에 비둘기
긴 장마에 닥은 발목 땡볕에 타 산호보다 붉어
앙증맞은 아름다움 아장아장 발끝에 재롱떨고
밤새운 전경 둘 둘 짝으로 군기 풀린 거름
나이든 손이 건네는 포커스지 거절하며 보는
즐거움
오케스트라나 바이올린 연주자 앞에 서면
못 이룬 꿈
졸 시를 쓴다는 것에
가슴을 채워
출근 길 종착 정류장
은행잎에 입추의 햇살이 조금은 기울어 눈부시고
장마에 씻긴 공기 이마를 집는
이 나라 1번지 이른 아침
앞에서면 초라해지는 웅장한 석조건물
2004년 3월에 만나자는 거대한 벽보아래
야구장 펜스 같은 판넬
장대한 돌계단까지 ㄴ자로 두르고 우리를 기다려
연주나 상연되었던
양악 국악 연극 발레 뮤지컬
누구라면 반갑고 즐거운
이 시대 우리의 스타들이
노란 햇살 정면으로서 기량 것
즐겁게 소리치게 박수치게
아침마다
땀흘리며 혼과 넋을 태우고있어
그 황홀의 광장 길에 비둘기
긴 장마에 닥은 발목 땡볕에 타 산호보다 붉어
앙증맞은 아름다움 아장아장 발끝에 재롱떨고
밤새운 전경 둘 둘 짝으로 군기 풀린 거름
나이든 손이 건네는 포커스지 거절하며 보는
즐거움
오케스트라나 바이올린 연주자 앞에 서면
못 이룬 꿈
졸 시를 쓴다는 것에
가슴을 채워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
삶의 시작이 늘 활기찬 발걸음이면 좋겠지요
무언이든 의미를 갖는다는 것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