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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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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13회 작성일 2005-05-20 19:40

본문

아버지의 자화상 
                                                                          - chunheekim -

슬픔이 왔어도 묵묵히
바람에게 떠나보냅니다.
아버지!
당신은 든든한 기둥이었습니다.

외로움이 다가와도 태연히
강물에 흘려보냅니다.
아버지!
당신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입니다.

화가 났어도 당신의 용안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햇님을 바라보는 해맑은 해바라기입니다.

불러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의 책 읽는 낭랑한 음률의 소리는 자장가였습니다.
아버지의 그늘은 비바람과 눈보라를 막아주는 지붕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소리 없는 웃음은 크나큰 행복이었습니다.
                                                                                  - 2005.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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