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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 추천시] 함박꽃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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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김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003-05-01 09:10

본문

261587_2.jpg

함박꽃나무 꽃.


희더라
뽀오얀 수련처럼 하늘에 희곱게 피어났더라

크더라
네 얼굴 작은 두 손으로 감쌀 수 없이 크게 보이더라

당당하더라
비록 나뭇잎 뒤에 숨어있지만 당차게 하늘을 받쳤더라

맑더라
청순한 소녀처럼 네 얼굴은
티없이 맑은 선녀 나풀거리는 옷깃이더라

임 잃은 네 모습은 마치
저만큼 돌아서 하늘 향해 눈물 흘리는 그 여인처럼
외로워 보이더라
무리 짓지 않고 언제나 홀로 외로운 고독이더라

네 곁에 다가가고싶은
외로움

여기
天女花 네 앞에서
천황봉 바라보며 無限孤獨은 잠시獨白중이다



2002/06/08. 김진섭.

*함박꽃나무:
전국의 계곡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양성(兩性)으로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로 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수피를 건위제•구충제 등으로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잎에 반점이 있는 것을 얼룩함박꽃나무(for. variegata),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for. semiplena)라고 한다. 일본목련과의 사이에 생긴 잡종을 왓소니(M.×watsonii)라고 하는데, 꽃은 함박꽃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름 12∼15cm이며 위로 향하는 것이 다르다.




음악출처 벅스뮤직

댓글목록

김선익님의 댓글

김선익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함박꽃을 첨 보는군요~ 얘기만 많이 듣고..
많이 고마웠습니다.

김진섭님의 댓글

no_profile 김진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초여름에 계룡산 동학사에서 꽃을 보았답니다.
이름을 모르고 그냥 아 아름답다! 생각만 하다가...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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