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등단작가이시면 빈여백 동인이 가능 합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고인 할 필요 없습니다.

<<주부 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2005-09-03 09:16

본문


<주부 손>

                                      김혜련


눈동자보다 먼저
가을을 아는 것은 손이다.
찬바람이 소리내기 시작하면
손바닥은 난데없는 지진으로
몸살을 앓는다.
하얗게 쩍쩍
실지렁이 꼬리처럼
어수선하다.
수줍은 신부로 들어와
눈물 같은 시집살이 속
푸석한 훈장만 남은
주부 경력 십오 년의 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문학발표 목록

Total 42건 2 페이지
문학발표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
겨울 남계천에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6-12-16
26
이십 년을 자르다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6-12-16
25
잠꽃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2 2003-06-02
24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7-05-01
23
<<소나기>> 댓글+ 2개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7 2003-08-06
22
<<마른 당근으로 가는 길>>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5 2004-02-07
21
시어머니 댓글+ 2개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3 2003-02-28
20
<<벌써 낙엽이 뒹굴더라.>>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4-10-23
19
그것이었을까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3 2003-05-06
열람중
<<주부 손>>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5-09-03
17
<<가을 여행-채석강에서>>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02 2003-09-25
16
새벽 달리다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6-12-21
15
<<헌 책방에서>> 댓글+ 2개
김혜련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91 2004-02-13
14
<<화장(化粧)을 하며>>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80 2003-09-20
13
<<다알리아>> 댓글+ 2개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2 2003-08-0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