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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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욱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03-10-02 15:20본문
당신을 처음 만나러 가는길에
어느 할머니 물 뿌리는 화단에서
발그레 피어있는 목화꽃을 보았지.
수줍은 미소머금은 당신 얼굴에서
가는길에 보았던 목화꽃을 보았지!
가을 햇살에
막 터져오른 새하얀 솜꽃처럼
우리의 꿈도 마냥 부풀어 올랐었지!
고단한 삶에
찌들고 짜부라졌을터인데도
항상 목화솜 새이불처럼
포근하게 나를 덮어주는 당신!
눈가에 잔주름 걱정하는 당신이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당신은 목화꽃,언제까지나
갓 피어난 하아얀 목화 솜꽃!
<아내 김영심에게...>
2003.10.02.
어느 할머니 물 뿌리는 화단에서
발그레 피어있는 목화꽃을 보았지.
수줍은 미소머금은 당신 얼굴에서
가는길에 보았던 목화꽃을 보았지!
가을 햇살에
막 터져오른 새하얀 솜꽃처럼
우리의 꿈도 마냥 부풀어 올랐었지!
고단한 삶에
찌들고 짜부라졌을터인데도
항상 목화솜 새이불처럼
포근하게 나를 덮어주는 당신!
눈가에 잔주름 걱정하는 당신이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당신은 목화꽃,언제까지나
갓 피어난 하아얀 목화 솜꽃!
<아내 김영심에게...>
2003.10.02.
댓글목록
지석동님의 댓글
지석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의 기름기 없는 사랑 요즘 하늘이네요
어부인도 옆에서 웃는 듯해
아름답네요 맑은 마음 읽는
이 사람 오늘 복 하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