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그물>
김혜련
산다는 것은
그물을 깁는 일이다.
비바람
눈보라
태풍이 찢어발긴
만신창이 육신을
눈물 삼키며 깁는 일이다.
눈물이 쌓여
소금돌로 굳어진다 해도
눈감는 순간까지
그물 깁는 일을
멈출 순 없는 일이다.
김혜련
산다는 것은
그물을 깁는 일이다.
비바람
눈보라
태풍이 찢어발긴
만신창이 육신을
눈물 삼키며 깁는 일이다.
눈물이 쌓여
소금돌로 굳어진다 해도
눈감는 순간까지
그물 깁는 일을
멈출 순 없는 일이다.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기에 글을 가져다 놓으셨군요
선명하게 다가오는 글
한편, 그리웠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창윤 님, 안녕하세요. 제가 여러 차례 댁으로 또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가 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