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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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효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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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이
노을 술잔으로
불그레한 황금으로
지는 때에
나는 푸른 잎새를
쓰다듬어 안는다.
바로 그때
나무神이 날 찾아와
요술 같은 나무때길
씨젖에 꽂아
싹잎집에
목촛대를 세운다.
숲의 후후 소리가
불병풍을 둘러치고.
난 목촛대에
바람불을 질러
노을빛 술잔에 이 쓸쓸한
숲의 저녁불을
담아
그대에게
-백효진
노을 술잔으로
불그레한 황금으로
지는 때에
나는 푸른 잎새를
쓰다듬어 안는다.
바로 그때
나무神이 날 찾아와
요술 같은 나무때길
씨젖에 꽂아
싹잎집에
목촛대를 세운다.
숲의 후후 소리가
불병풍을 둘러치고.
난 목촛대에
바람불을 질러
노을빛 술잔에 이 쓸쓸한
숲의 저녁불을
담아
그대에게
-백효진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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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글 시감합니다. 늘--- 시향 가득하시고 건필바랍니다.
백효진님의 댓글
백효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선형 샌생님 감사합니다.좋은 가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