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동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종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1,330회 작성일 2003-03-01 17:41 본문 봄동백(冬柏) -박종영- 어느 날처럼 남풍이 고하도<高下島)를 둘러 넘어오는 동안 붉은 향기 봄바다에 뿌리고 외로운 그해봄 긴 다리 물새에게 빼앗긴 사랑을 수줍어하고 달콤한 꽃꿀은 동박새에게 전부 도둑맞고 그리고, 헤프게 풀어준 허리띠 동여매며 퍼석한 마음 고쳐먹고.... 2002.3.4/2003.3.1. 수정 삭제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