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靑山)에 들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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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상돈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2003-03-02 20:20본문
청산(靑山)에 들곱다.
高靑明/고상돈
산아! 산아! 너, 청산아!
네 푸름이 어이하야
내 맘을 적시냐?
네 푸름이 어이하야
내 삶을 그리더냐?
너른 들판 말달리시던
내 할아버지 할머님들
너의 푸름에 안겨 안즌
너의 그 푸름에 섯곱다.
너의 푸른 정념에 들곱다.
네 푸름에 눈 씻거
네 품속 푸른 그늘에,
네 푸른 정기 성김들이
방울진 게 가고, 가곱다.
네게 동화된 푸름이곱다.
어느 머어 먼 그 옛날
어느 신인(神人)이 돌아서
네 품에 귀의(歸依)하듯
나, 게 그케 머무러 들곱다.
졸졸 흐르는 푸른 노래곱다.
高靑明/고상돈
산아! 산아! 너, 청산아!
네 푸름이 어이하야
내 맘을 적시냐?
네 푸름이 어이하야
내 삶을 그리더냐?
너른 들판 말달리시던
내 할아버지 할머님들
너의 푸름에 안겨 안즌
너의 그 푸름에 섯곱다.
너의 푸른 정념에 들곱다.
네 푸름에 눈 씻거
네 품속 푸른 그늘에,
네 푸른 정기 성김들이
방울진 게 가고, 가곱다.
네게 동화된 푸름이곱다.
어느 머어 먼 그 옛날
어느 신인(神人)이 돌아서
네 품에 귀의(歸依)하듯
나, 게 그케 머무러 들곱다.
졸졸 흐르는 푸른 노래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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