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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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여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2003-03-06 15:54본문
꽃잎처럼 날리는
백설의 유영속에
홀연히 웃고선 너
겨울의 스잔한 바람속에
어쩜 너는 淑이구나
너---淑인가
입가에 작은 점 하나 까지도
그날의 너인데
환생인가 눈을 부벼 다시보는
옹졸한 시야에
세월의 강은 우리를 가르고 말았구나
너와함께 그 세월에 남지 못하고
혼자 늙은 비굴한 모습에
때끼운 양심으로
소중한 너 안고 싶은데
한 겨울 쓸쓸한 바람
네 모습 지워가며
무정하게 백설만 날리는 구나.
백설의 유영속에
홀연히 웃고선 너
겨울의 스잔한 바람속에
어쩜 너는 淑이구나
너---淑인가
입가에 작은 점 하나 까지도
그날의 너인데
환생인가 눈을 부벼 다시보는
옹졸한 시야에
세월의 강은 우리를 가르고 말았구나
너와함께 그 세월에 남지 못하고
혼자 늙은 비굴한 모습에
때끼운 양심으로
소중한 너 안고 싶은데
한 겨울 쓸쓸한 바람
네 모습 지워가며
무정하게 백설만 날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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