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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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석동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2004-03-04 17:39본문
깨진 즐거움
지석동
여드레 달도 넘어간 새벽
뒷 겨울 바람 귀 시린
상수동 버스정류장에
잠든 유아 용품 진열장 바라보다
절로 터지는 웃음에
하 고놈들 귀엽다
어느 아기 귀여운 발에 신겨 엄마 아빠를
즐겁게 할꼬 하다
내 자식에 밑이니
저 앙증맞은 예쁜 신발이며 귀여운 옷
입은 것 본 기억이 없다
순간 내가 불행했다면
죄 없는 내 어린것들도 저 귀여운 모습
보아주는 아빠 없어
얼마나 섭했을꼬
한참을 즐겁다
파란 젊은이들 유아용품 점에 등대고
흔들거리는 술에 맛 따귀를 처대는
민망함에
내 작은 행복이 깨졌다
지석동
여드레 달도 넘어간 새벽
뒷 겨울 바람 귀 시린
상수동 버스정류장에
잠든 유아 용품 진열장 바라보다
절로 터지는 웃음에
하 고놈들 귀엽다
어느 아기 귀여운 발에 신겨 엄마 아빠를
즐겁게 할꼬 하다
내 자식에 밑이니
저 앙증맞은 예쁜 신발이며 귀여운 옷
입은 것 본 기억이 없다
순간 내가 불행했다면
죄 없는 내 어린것들도 저 귀여운 모습
보아주는 아빠 없어
얼마나 섭했을꼬
한참을 즐겁다
파란 젊은이들 유아용품 점에 등대고
흔들거리는 술에 맛 따귀를 처대는
민망함에
내 작은 행복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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