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가 멈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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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거두어 가듯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시원한 장맛비가 쉼 없이 내려
폭폭 찌는 열기를 씻는다.
내 몸이 뜨거우면 귀찮고 짜증 났지만
묘하게 선풍기가 멈춰 선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 싶게 사치스런 사념에 빠진다.
거드름 느슨하게 피운 끝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사람이 궁금해
소식이라도 주면 어디가 덧나느냐고
야속한 마음 살그머니 일어난다.
의욕이 솟구치고 생기 있는 날
만나고 싶고 보고 싶고
걷고 싶음이 꿈틀거리는 날...
여름이 다 간 듯 느낌이 드는 오류.
어쨌거나 가을은 오고 여름은 갈텐데.
여름이라는 질문에 휴가라는 정석의 답
그러나 아직도 망서리는 나.
강원 경상 전라도로
일찌감치 몇 번이나 생각으로 뛰었지만
결국은 미완의 휴가...
오늘은 2005년 8월 19일.
줄기차게 돌던 선풍기 날개가 멈추고
더위가 한풀 꺾여
자칫 잃어버릴것 같은
서울의 산, 仁王山을
한 바퀴 휘돌아 보고픈 날.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시원한 장맛비가 쉼 없이 내려
폭폭 찌는 열기를 씻는다.
내 몸이 뜨거우면 귀찮고 짜증 났지만
묘하게 선풍기가 멈춰 선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 싶게 사치스런 사념에 빠진다.
거드름 느슨하게 피운 끝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사람이 궁금해
소식이라도 주면 어디가 덧나느냐고
야속한 마음 살그머니 일어난다.
의욕이 솟구치고 생기 있는 날
만나고 싶고 보고 싶고
걷고 싶음이 꿈틀거리는 날...
여름이 다 간 듯 느낌이 드는 오류.
어쨌거나 가을은 오고 여름은 갈텐데.
여름이라는 질문에 휴가라는 정석의 답
그러나 아직도 망서리는 나.
강원 경상 전라도로
일찌감치 몇 번이나 생각으로 뛰었지만
결국은 미완의 휴가...
오늘은 2005년 8월 19일.
줄기차게 돌던 선풍기 날개가 멈추고
더위가 한풀 꺾여
자칫 잃어버릴것 같은
서울의 산, 仁王山을
한 바퀴 휘돌아 보고픈 날.
댓글목록
이철우님의 댓글
이철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게절은 정확하게 돌고 도는가 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