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인들의 纏足(전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항식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3-05-19 09:14본문
<<<<<<중국 여인들의 纏足(전족)>>>>>>
발 길이가 반 뼘도 안되는
어린 아기 발만 해도
그래도 어른 아주머니 발
중국의 시골 아주머니 발
걸을 때마다 뒤뚱거린다
너머질까 위태롭다
그 작디 작은 발엔
어린 아기의 신발 신고
간신히 옮기는 한 걸음
뛰지는 못 한다
어릴 적부터 발을 묶어서
더는 못 크게 만들었다
일부러 병신 만들었다
도망을 하도 잘 가서
시집 가서 도망 못 가게
<전족>을 하니 평생을 一夫從事(일부종사)
집 가까이서만 뒤뚱거리면서
밥도 짓고 옥수수 빵도 굽고
남편 잘 섬기는 중국의 여인네들
이제는 꽁꽁 묶은 발 풀어 놓아도
더는 안 크는 중년의 아주머니들
이제는 절대로 도망 못 간다
어릴 적에는 발이 아프다고
울면서 보냈던 소녀시절도 옛말
엄마의 위로만 잊혀지지 않는다
"계집애는 다 이렇게 하는 법이란다"
"남들도 다 이렇게 하는데 참아야지"
(註) 전족(纏足)이란 천으로 여자의 발을
감아서 작게 만들던 중국 풍속의 하나
(foot-binding) ~~ 한글사전 참조
~~~~~~~~~~~~~~~~~~~~~~~~~~~~~~~~~~~~~~
발 길이가 반 뼘도 안되는
어린 아기 발만 해도
그래도 어른 아주머니 발
중국의 시골 아주머니 발
걸을 때마다 뒤뚱거린다
너머질까 위태롭다
그 작디 작은 발엔
어린 아기의 신발 신고
간신히 옮기는 한 걸음
뛰지는 못 한다
어릴 적부터 발을 묶어서
더는 못 크게 만들었다
일부러 병신 만들었다
도망을 하도 잘 가서
시집 가서 도망 못 가게
<전족>을 하니 평생을 一夫從事(일부종사)
집 가까이서만 뒤뚱거리면서
밥도 짓고 옥수수 빵도 굽고
남편 잘 섬기는 중국의 여인네들
이제는 꽁꽁 묶은 발 풀어 놓아도
더는 안 크는 중년의 아주머니들
이제는 절대로 도망 못 간다
어릴 적에는 발이 아프다고
울면서 보냈던 소녀시절도 옛말
엄마의 위로만 잊혀지지 않는다
"계집애는 다 이렇게 하는 법이란다"
"남들도 다 이렇게 하는데 참아야지"
(註) 전족(纏足)이란 천으로 여자의 발을
감아서 작게 만들던 중국 풍속의 하나
(foot-binding) ~~ 한글사전 참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