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도시, 그 유인도. 暗./ 도시 속의 무인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明.
-도시, 그 유인도
베드타운에 사람이 돌아왔다
휴식이 필요한
황홀한 섬이 되었다
꽉꽉 채워진 빛 밝은 방 작은방
아이도
소년 소녀도
아내도 나도 돌아왔다
별빛이
훔쳐보는 동안
뿔뿔이 흩어졌던
육신과 영혼이 활짝 피었다
사람이 사라진 내 가슴
영혼이 돌아온 뒤
가득
채워버렸다
늑골에 양각된 너와 그 모든 것 까지
2003/04/18. 김진섭.
暗.
-도시 속의 무인도.
베드타운엔 사람이살지 않는다
오로지 피곤한
잠만 구겨 잘 뿐이다
텅텅 비어버린 음침한 사각구멍들
아이도
소년 소녀도
아내도 나도 없다
태양이
망보는 동안
뿔뿔이 흩어져
육신과 영혼을 바치고 있다
사람이 살던 내 가슴
영혼이 빠져나간 뒤
텅
비어버렸다
늑골에 음각된 너를 제외한 대부분
2003/04/18. 김진섭.
-도시, 그 유인도
베드타운에 사람이 돌아왔다
휴식이 필요한
황홀한 섬이 되었다
꽉꽉 채워진 빛 밝은 방 작은방
아이도
소년 소녀도
아내도 나도 돌아왔다
별빛이
훔쳐보는 동안
뿔뿔이 흩어졌던
육신과 영혼이 활짝 피었다
사람이 사라진 내 가슴
영혼이 돌아온 뒤
가득
채워버렸다
늑골에 양각된 너와 그 모든 것 까지
2003/04/18. 김진섭.
暗.
-도시 속의 무인도.
베드타운엔 사람이살지 않는다
오로지 피곤한
잠만 구겨 잘 뿐이다
텅텅 비어버린 음침한 사각구멍들
아이도
소년 소녀도
아내도 나도 없다
태양이
망보는 동안
뿔뿔이 흩어져
육신과 영혼을 바치고 있다
사람이 살던 내 가슴
영혼이 빠져나간 뒤
텅
비어버렸다
늑골에 음각된 너를 제외한 대부분
2003/04/18. 김진섭.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동전의 양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