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주 추천시] 상습정체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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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구간.
그 구간에선 언제나 정체
돌아가야 한다
정면돌파하기란
슬픔의 길이가
뙤약볕에 엿가락으로 늘어진다
사월에는 그렇다
봄의 꽁무니 잡고 태백준령 넘기가
얼어붙은 가슴
불지펴 태우고 태워도 녹질 않는다
생전에 한번 뵙지 못한
장인어른 기일이기 때문에도
그녀 표정도 암울하다
이어지는 결혼기념일
변변한 선물하나 없어 더더욱
낯을 들 수 없을 뿐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사월
지는 벚꽃은
내
가슴앓이로 내리는 얼어붙은 흰 눈이다
새겨놓고도 상습적이다
2003/04/18. 김진섭.
음악출처 벅스뮤직
그 구간에선 언제나 정체
돌아가야 한다
정면돌파하기란
슬픔의 길이가
뙤약볕에 엿가락으로 늘어진다
사월에는 그렇다
봄의 꽁무니 잡고 태백준령 넘기가
얼어붙은 가슴
불지펴 태우고 태워도 녹질 않는다
생전에 한번 뵙지 못한
장인어른 기일이기 때문에도
그녀 표정도 암울하다
이어지는 결혼기념일
변변한 선물하나 없어 더더욱
낯을 들 수 없을 뿐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사월
지는 벚꽃은
내
가슴앓이로 내리는 얼어붙은 흰 눈이다
새겨놓고도 상습적이다
2003/04/18. 김진섭.
음악출처 벅스뮤직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상습적인 정체구간이 더 많은 것이 우리 삶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