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추천시]나는 새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덕중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나는 날개 달린 새인가
세상길 굽이굽이 돌아
어느 새 여기까지 빨리도 왔구나
만난 것이 바람이요 돌이요 티끌이었으니
내 쉬어갈 곳 어디인가
뒤돌아볼 틈 없이
훨훨 날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빈 손, 맨 몸으로
세상소리 귀 흘려 보내며
발자국도 없어
날개짓 소리 슬픔이요
간혹 한을 풀어내는 끼룩끼룩 우는 소리
지상에 떨어져
풀잎 끝에 맺힌 눈물이 되었어라
어제가 그리운
오늘의 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세상길
몇 굽이 더 굽이굽이 돌아가야 한다
힘겨운 날개짓 소리로
세상길 굽이굽이 돌아
어느 새 여기까지 빨리도 왔구나
만난 것이 바람이요 돌이요 티끌이었으니
내 쉬어갈 곳 어디인가
뒤돌아볼 틈 없이
훨훨 날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빈 손, 맨 몸으로
세상소리 귀 흘려 보내며
발자국도 없어
날개짓 소리 슬픔이요
간혹 한을 풀어내는 끼룩끼룩 우는 소리
지상에 떨어져
풀잎 끝에 맺힌 눈물이 되었어라
어제가 그리운
오늘의 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세상길
몇 굽이 더 굽이굽이 돌아가야 한다
힘겨운 날개짓 소리로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살아있는 동안은, 힘겨운 날갯짓을 멈출 수 없는 새처럼
우리의 삶도 그런것이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