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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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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덕중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024회 작성일 2003-07-15 19:48

본문

바다는
닫힌 가슴을
활짝 열어 놓느다

열기찬 뚜껑을 열어놓고
활활 타오르는 가슴의 불꽃을
바다는 끄고 있다

불화살은
파도 위에서 튕겨 나가고
달궈진 마음들이
파도 위에서 쓰러진다

숨가쁘게
폭염에 쫓기고 쫓겨온
불굴에 무기력한 우리들

짙푸른 에로스
바다와 하늘이 입맞춤하는
저 아름다운 수평선을 바라보며

아, 우리는
바다의 해초가 되어
너울거린다

댓글목록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문득 맑은 한낮, 바닷가에 서서 바람이 부는 대로 '...해초가 되어/너울거리'고 싶습니다.  7월에 참 잘 어울리는 시네요.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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