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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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동석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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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 소나무
기괴한 형상에
검은 빛깔에 기대어
그 수줍음을 비웃으며
세찬 뿌리로 갉아 먹었건만
우리의 전쟁은
항상 패자는 있게 마련
바위야
물밑까지 발을 드리워
아랑곳도 않건만
그래도 알고 있지 갈라지는 아픔을
멈출수 있는곳을 알때까지
거역할수 없는 힘이
뿌리를 내리어
바위야
부서져라 외쳐대건만
항상 패자는 있게 마련
이제 늙고 지쳐
물위에 드리운 그림자를 바라본다
무모한 싸움이였다고
비웃지마라
부러진 가지
바위곁에 드러누워
우리의 싸움에 승자는 오직
그림자도 없는 시간이란 놈뿐
기괴한 형상에
검은 빛깔에 기대어
그 수줍음을 비웃으며
세찬 뿌리로 갉아 먹었건만
우리의 전쟁은
항상 패자는 있게 마련
바위야
물밑까지 발을 드리워
아랑곳도 않건만
그래도 알고 있지 갈라지는 아픔을
멈출수 있는곳을 알때까지
거역할수 없는 힘이
뿌리를 내리어
바위야
부서져라 외쳐대건만
항상 패자는 있게 마련
이제 늙고 지쳐
물위에 드리운 그림자를 바라본다
무모한 싸움이였다고
비웃지마라
부러진 가지
바위곁에 드러누워
우리의 싸움에 승자는 오직
그림자도 없는 시간이란 놈뿐
댓글목록
이원석님의 댓글
이원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렇겠지요... 우리네 삶... 아웅다웅해 봐야.. 결국 남는 건 시간 뿐이겠지요... 그러더라도.. 열심히는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