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추천시]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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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미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228회 작성일 2003-03-19 21:53본문
양지바른 언덕에
기다림이 되어버리고서야
내 몸에
열꽃이 피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는
가슴 앓이가
때 늦은 홍역인 줄만 알았지
그리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몸에 반점이 생기고
혈색이 누렇게 떠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지
그게 사랑의 시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기다림이 되어버리고서야
내 몸에
열꽃이 피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는
가슴 앓이가
때 늦은 홍역인 줄만 알았지
그리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몸에 반점이 생기고
혈색이 누렇게 떠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지
그게 사랑의 시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댓글목록
뽈님의 댓글
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군여 참말로 좋아여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