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추천시] 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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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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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454회
작성일 2003-03-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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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편지
민들레 빼꼼히
돌틈 비집자
나비 애벌래 한 마리
고치를 뚫고 나와
살며시
꽃술에 앉는다
기다렸단다
동무하잔다
이렇게 정겨운
마음 한 폭
선명히 오려
여태껏
암울한 빗장에 녹슬은
너에게 보낸다
기다리련다
동무하련다
민들레 빼꼼히
돌틈 비집자
나비 애벌래 한 마리
고치를 뚫고 나와
살며시
꽃술에 앉는다
기다렸단다
동무하잔다
이렇게 정겨운
마음 한 폭
선명히 오려
여태껏
암울한 빗장에 녹슬은
너에게 보낸다
기다리련다
동무하련다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민들레와 나비가 동무하듯
시인님과 저도 좋은 글동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갑선님의 댓글
안갑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벌써 봄 내음이 물씬 풍겨 오네요.
누가 내게 봄 편지 띄워주는이 없을까?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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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임시인님 오랜 오랜만입니다. 지난 대전 기억 나시전.. 시낭송이 마지작이었는데.. 전원이 부족 해서,, 4.6일 서울 사무소 오픈날 오십시요...준비 잘하겠습니다.
임미연님의 댓글
임미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창윤 시인님, 안갑선 시인님, 손근호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