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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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 없이 당신이 보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어 만나 보면
나는 또 할 말을 잊습니다.
갑짜기 들이닥친 실어증에 이끌리어
할 말은 어디로 가고 당신의 모습만
한 송이 꽃 바라보듯 말끄러미 바라 봅니다.
어쩌다 말을 하게 되어도
정작 말하리라 마음 먹은 것은
쏙 빠지고 변죽만 울리다 맙니다.
아쉬운 만남이 끝나고 황혼이 드리울 때
잊었던 말들이 샘 솟아 납니다.
만나보면 할 말을 잊어버리고
헤어지면 할 말이 생각나는 모순...
보고 싶어 어렵사리 만난 날이면
할 말을 잊고, 헤어지면 생각나는
숨바꼭질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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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시죠?
늦은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옷도 훌러덩 벗고요^^
시원한 녹차를 얼음위에 가득 드리 겠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백시인님 건안 건필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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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 띄운 녹차 한 잔 주시니 정말 시원 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