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의 창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항식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593회 작성일 2003-05-27 10:32본문
<<<<<<코카서스의창녀들>>>>>>
코카서스는 산 좋고 물 좋고
석유도 많고 미인도 많고
빛깔 좋은 창녀도 많고
여러 인종의 피가 섞이면서
빼어난 미인들의 고장이라고
멀리 동방에까지 소문이 나서
불원만리(不遠萬里) 찾아 오는
미녀 사냥군들도 있고
늙어빠진 풍류시인까지 있어
이것 저것 볼 것 다 보고 또 보고
여기 저기 갈 곳도 다 가 보았으니
이색적(異色的)인 시어(詩語)도 낚을 겸
이국적(異國的)인 미녀도 사냥할 겸
해외여행도 이제는 갈 곳이 없으니
가자 미인의 고장 코카서스로
"코카서스의 포로"는 톨스토이의 소설 제목
그 이야기에 나오는 타타르와 같은 몽골리안
우리도 사랑의 포로 하나쯤 가서 잡아 보자고
하지만 도리어 포로가 되면 안 되지
거긴 아리따운 창녀들이 많아도
먹이를 기다리는 굶주린 암사자들
정작 천사 같은 미녀들은 숨겨 두고
기사(騎士)들이 두 눈 부라리고 지키고 있다
잘못 얼씬거리다가는 피를 보게 되지
그저 손쉽고 값싼 것이 썩은 창녀들
쇠푼이나 만진다는 동방의 얼가니 풍류객들을
코카서스의 창녀들은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 전에 한두번 찾아 왔었지
동방에서 왔다는 어느 얼가니 같은
시인 같지도 않은 건달이 찾아왔었지
하릴없이 쇠푼만 쩔렁거리다가
진짜 미녀는 구경도 못 하고
허튼 시어(詩語)나 몇개 건져 갔는지
코카서스는 산 좋고 물 좋고
석유도 많고 미인도 많고
빛깔 좋은 창녀도 많고
여러 인종의 피가 섞이면서
빼어난 미인들의 고장이라고
멀리 동방에까지 소문이 나서
불원만리(不遠萬里) 찾아 오는
미녀 사냥군들도 있고
늙어빠진 풍류시인까지 있어
이것 저것 볼 것 다 보고 또 보고
여기 저기 갈 곳도 다 가 보았으니
이색적(異色的)인 시어(詩語)도 낚을 겸
이국적(異國的)인 미녀도 사냥할 겸
해외여행도 이제는 갈 곳이 없으니
가자 미인의 고장 코카서스로
"코카서스의 포로"는 톨스토이의 소설 제목
그 이야기에 나오는 타타르와 같은 몽골리안
우리도 사랑의 포로 하나쯤 가서 잡아 보자고
하지만 도리어 포로가 되면 안 되지
거긴 아리따운 창녀들이 많아도
먹이를 기다리는 굶주린 암사자들
정작 천사 같은 미녀들은 숨겨 두고
기사(騎士)들이 두 눈 부라리고 지키고 있다
잘못 얼씬거리다가는 피를 보게 되지
그저 손쉽고 값싼 것이 썩은 창녀들
쇠푼이나 만진다는 동방의 얼가니 풍류객들을
코카서스의 창녀들은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 전에 한두번 찾아 왔었지
동방에서 왔다는 어느 얼가니 같은
시인 같지도 않은 건달이 찾아왔었지
하릴없이 쇠푼만 쩔렁거리다가
진짜 미녀는 구경도 못 하고
허튼 시어(詩語)나 몇개 건져 갔는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