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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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저마다 마른 심장에 침 하나씩 꽂고
투명유리 벽에 갇혀버린
박제된 미이라들
「붉은 점 모시나비, 호랑나비, 말잠자리, 말매미, 무당벌레, 장수풍뎅이, 하늘소, 검은 사슴벌레」
투명 호박(琥珀) 속 구름너머 먼 미래
환생 꿈꾸는 원생대 곤충
모래바람 이는 사막
목마른 나일 강변 피라미드
죽음보다 깊이 잠든
미이라
영원한 불가사의 미로
그리움
도무지 알 수 없는
말라버린 내사랑
박제가 되어버린 텅 빈 가슴속
점
점
산산조각 되어 박힌 내 안의 그리움들이여
펄펄 끓는 신기루 幻影이다
2003/01/04. 김진섭.
저마다 마른 심장에 침 하나씩 꽂고
투명유리 벽에 갇혀버린
박제된 미이라들
「붉은 점 모시나비, 호랑나비, 말잠자리, 말매미, 무당벌레, 장수풍뎅이, 하늘소, 검은 사슴벌레」
투명 호박(琥珀) 속 구름너머 먼 미래
환생 꿈꾸는 원생대 곤충
모래바람 이는 사막
목마른 나일 강변 피라미드
죽음보다 깊이 잠든
미이라
영원한 불가사의 미로
그리움
도무지 알 수 없는
말라버린 내사랑
박제가 되어버린 텅 빈 가슴속
점
점
산산조각 되어 박힌 내 안의 그리움들이여
펄펄 끓는 신기루 幻影이다
2003/01/04. 김진섭.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제된 곤충과 미이라의 소멸되지 않은 모습처럼
그리움 또한 그렇겠지요
이민영님의 댓글
이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점점히 박혀 미이라 된 그 그리움에
아니 펄펄끓어 신기루환영.. 그리움..아니그리움이 살아 내몸에 오실것같은...至極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