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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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무심히 걷다가 문득
삶의 허무를 바라보았지
올려다본 하늘은
끝없는 잿빛침묵에 잠겨있더라
고개 숙이고
침묵 끌어안고 흐르는 강변
발아래 바라보았지
무거운 구두에 짓밟힌
세 잎 토끼풀
파르르
파르르 웃고 있더라
2003/04/04. 김진섭.
무심히 걷다가 문득
삶의 허무를 바라보았지
올려다본 하늘은
끝없는 잿빛침묵에 잠겨있더라
고개 숙이고
침묵 끌어안고 흐르는 강변
발아래 바라보았지
무거운 구두에 짓밟힌
세 잎 토끼풀
파르르
파르르 웃고 있더라
2003/04/04. 김진섭.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때로 삶이 허무하다해도
다시 딛고 일어서는 것이 또한 삶이란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