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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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덕중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053회 작성일 2003-06-03 14:11본문
내 마음 어두운 하늘
별이 뜨기 시작한다
어디엔가 숨죽여 있던 것들
보석 그 찬란한 빛깔 다듬어
골수의 강물은
너희들을 품고 있다
빛깔 자꾸 씻어내며
거울 같은 잔잔한 얼굴 위
수를 놓는다
귀가 아픈
눈이 아픈
전쟁터, 대낮
육체는 종(從)이 되어
세상에 끌려
삐꺼거리는 달구지처럼
뼈들이 울고 있다
밤이 그리운 별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낱말로
짙은 어둠 속
꽃으로 피어난다
별이 뜨기 시작한다
어디엔가 숨죽여 있던 것들
보석 그 찬란한 빛깔 다듬어
골수의 강물은
너희들을 품고 있다
빛깔 자꾸 씻어내며
거울 같은 잔잔한 얼굴 위
수를 놓는다
귀가 아픈
눈이 아픈
전쟁터, 대낮
육체는 종(從)이 되어
세상에 끌려
삐꺼거리는 달구지처럼
뼈들이 울고 있다
밤이 그리운 별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낱말로
짙은 어둠 속
꽃으로 피어난다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쁜 세상의 한낮보다는
별이 총총 뜨는 안식의 밤이 때로는 그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