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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염원, <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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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52회 작성일 2010-03-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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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다운 염원, <한우리>
                                                              대전 김영우(시몬)ofs

 어제저녁에 내리던 장대비가 오늘아침에는 보슬비로 내려 들뜬 우리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적셔준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창밖으로는 높고 낯은 산야들이 한없이 푸르고 보이지 않은 저 북조선 평양 까기 벌써 가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호명환(가롤로) 지도신부님께서 목동성당 유치원 버스를 대절 내어 임인수(루치오)회장 등 “한우리”회원 20여명이 탑승하여 아침9시에 목동수도원을 출발했다. 여주 파티마 성모수녀원에 까지 약 2시간에 걸쳐 11시에 도착했다.

  깊고 조용한 산속에 자리 잡은 수녀원 성당에서 김권순(바오로)신부님과 호면환(가롤로)신부님이 함께 집전하는 11시 미사에 참례했다 
  오늘은 연중 제13주일 교황주일이며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이다. 뜻 깊은 오늘미사는 대한민국 “한우리” 회원들을 선택하여 통일의 선구자로서 복음 선교의 못자리를 축복해 주시는 미사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특별히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께서 오르간 반주를 해주시고 이규덕(로제로)수사님이 독서를 해주심으로 더욱 은혜로운 미사였다.

  미사 후 서울 “한우리“회원들과 대전 한우리 회원과의 상견례 및 임원소개가 있었다. 서울에서는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님과 작은형제회 북한 선교위원회 평화 봉 사소 담당 신부이신 김권순(바오로)ofm과 현제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파견되신 이규덕 수사님과 함께 10여명이 참석하였고 대전에서는 20명이 함께하였다.

 우리들은 곧바로 식당으로 향하였다  수녀님들께서 정성들여 준비한 식사와 대전에서 준비해 가져간 과일과 약주가 아주 풍요로운 만찬이 되었다
식사 후 제각기 뒷산으로 산행을 하기도하고 십자가의 길로 묵상하기도 하며 자유 시간을 즐기고 오후 2시경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

  먼저 “한우리” 창설자이시고 영적지도를 해주시는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의 말씀으로 한우리의 배경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신다.
  지난번 미국에 신부님께서 계실 때 미국 대사로 계시던<현재 유엔사무총장>반기문 씨를 만나서 식사자리를 함께하실 때 남북관계와 통일에 관한 말씀이 있었고 그로 인하여 대북사업을 추진할 뜻을 가졌다고 하셨다
 
  공산당 서기장(1985년.3월16일)으로 피선되어 쏘련 최고회의 초대 대통령(1991년. 12월4일)으로부터 마련한 신연방 조약승인을 이끌어냈다. 고로바죠프는 쏘련 공산당(7월26일) 마르크 레린 주의를 포기한 그 원 동기는 신앙의 바탕에서 부터 이루어 졌다고 본다. 로마교황 방문과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발자치를 따름에 기인했다는 영국 신문보도에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신부님께서는  한우리회원과 우리 프란치스칸들의 꾸준한 기도와  믿음으로 언젠가는 남북의 장막이 무너지리라고 강조하셨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평양 ‘평화 봉사 소’ 운용을 중심으로 더 나아가서 남북 간 민족통일의 염원을 우리스스로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한다. 평화의 전달자를 육성하고 선교사를 길러내어 새터민 안에서 사제 양성으로 이어가는 서업을 추진 할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러시아 우스리스크에서 살다가 오신 이규덕(로제로) 수사님은 러시아의 현실과 이북에서 러시아에 와,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하셨다. 김권순(바오로)신부님께서는 미사강론을 통하여 오늘 사도 바오로성인의 대축일을 추모하면서 나 바오로 신부가 파견될 평양 “평화 봉사 소” 선교활동은 우리 모두가 변화의 과정이라고 강조하셨다.

  서울 한우리 회원의 활동 보고와 대전 한우리의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하여 임인수(루치오)회장의 사업 추진과정을 청취하였고  허순욱(도미니코) 봉사부장이 새터민에 관한 대화에 문제들을 들었다 그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서울과 대전 한우리에서 해야 할 문제들을 김영우(시몬)로 부터 제의를 받고  토론회를 마쳤다.
1) 서울과 대전 “한우리”는 서로 정보교환을 하자<인터넷을 사용하고 이용하자>
2) 1년에 한번이라도 함께 한 자리를 마련하자
3) 우리 한우리회원은 전체 프란치스칸 들을 ‘한우리’ 선교사 회원으로 삼자.
4) 새터민들 중에서 사제 양성을 추진하자.
5) 평양 평화급식소 축복 식에 참가할 자는 신청해주시길 바란다.

 대전 한우리 회원들은 서울회원들과 석별의 인사를 나누고 오후의 좋은 날씨에 가슴에 많은 꿈을 안고 대전으로 귀가했다.

                      2008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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