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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內浦)의중심 홍성, 문학기행.(2)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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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28회 작성일 2010-03-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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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內浦)의중심 홍성, 문학기행.(2)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반 (2008년6월5일(목)
                                                            김영우(시몬)

  차령산맥 끝자락에 우뚝 선 오서산(791m)에 억새풀은 저 멀리 갯벌과 호젓한 백사장까지 물결을 이루고 기묘한 절경을 이룬 용봉산의 비경은 유서 깊은 홍성의 역사를 생생한 향기로 풍겨주고 있었습니다.

  매죽헌의 성삼문 선생, ‘청산리 대첩’의 백야 김좌진장군, 과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선사, 무민공 최영장군의 숨결이 잠든 이곳 그리고 남당 한원진선생, 지산 김복한선생, 한성준선생, 고암 이응노선생이 내포의 중심인물로 역사를 빛내는 홍성을 찾아나셨습니다.

  초여름의 보슬비는 촉촉이 내리고 님 의 넋을 추모하는 오늘의 문학기행은 선조들의 충절에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 더욱 마음이 엄숙해 젖습니다.

  김선호 학장님의 아침인사에서 우리가 문학기행을 갈 때 마다(함양 홍성 등)비가 내리는데 언제나 차차 날이 좋아져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면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바램으로 날씨가 좋아 질것이라고 단언했는데 과연 오늘도 그러했으면 좋으련만****

  부픈 마음으로 버스에탄 20명의 학우들은 김택준 교수님의 강의에 도취되었고 만해 한용운시인의 “님에 침묵”에 대한 프린트 자료를 참고삼아 시인의 삶을 회상 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 운동가이며 승려이고 시인인 한용운께서 탄생한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와  1962년 건국공로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된 장군, 고종26년(1889년) 선원 김상용에 12세손인 형규의 둘째아들로 태여 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선사

1879년 8월 29일 한응준과 온양인 방씨 사이에서 둘째아들로 태어난 당시 7-9세에 기삼백주와 서상기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천재적인 재주를 가진 신동 이라했다.
1892년 13세에 전영주의 셋째 딸 정숙과 결혼 1896년 을미홍주 의병에 가담했다가 실패하자 집을 떠나 설악산 오세암 등지를 전전했다가 그 후 시베리아와 만주를 주유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1904년 백담사로 출가하였다. 그때 첫아들 보국이가 출생하였다.
1918년 월간잡지 ‘유신’을 발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1919년에 일본에 있는 우리유학생들이 2월8일 독립선언을 한데이여 국내에서도 손병희 최린 등 33인의 민족대표로 독립을 선언하는데 주동적 역활을 하였다. 그는 3년 동안 옥중생활을 하면서 “조선독립 의 서”를 써 독립선언서와 같이 쌍벽을 이루는 명문을 남겼다.
1926년에 다시 설악산에 들어가 “님 의 침묵”이라는 88편의 시집을 발간 1927년 신간회 조직 1931년 “불교”란 월간잡지사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33년 유숙원과 재혼하여 딸 영숙이가 태어났고 1935-8년 장편소설 ‘흑풍’ ‘후회’ ‘불교계’등을 저술 하다가 지하 독립운동단체인 만당사건으로 투옥된다.
1944년 6월 29일 심우장에서 영향실조로 입적하였고 묘지는 망우리 정상에 유씨와 같이 쌍봉으로 안장되었다 (세수:66세 법랍:39세)

백야 김좌진 (白冶 金佐鎭) 장군 <1889-1930>

백야 김좌진 장군충남 홍성출신인 안동김씨 형규(衡奎)의 2남으로 태어난 김좌진은 부유한 명문대가에서자라나 15세때 전답을 무상으로 분배하고자 가노(家奴)를 해방할정도로 개화사상이 강한 인물이었다.
1905년(광무9) 서울에 올라와 육군 무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07년 고향으로 돌아와 가산을 정리하여 호명학교를 세워 국권회복이념의 근대교육운동을 주도하였다. 1910년 신의주에 염색회사를 설립 해외와 연락거점을 삼았다. 1911년 군자금 모금협의로 체포 2년6개월 복역하였고 1915년 노백린 신현대 등과 함께 대한광복회활동 1918년 만주로 망명 대종교(大倧敎)에 입고하였으며 그해12월 무오 독립선언서에 민족지도자39명중 한사람으로 서명하였다. 1919년 대한정의 단 군 정부조직 대한민국 임시정부 휘하의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로 개편한 뒤 1.600명의 독립군을 훈련시켰다,
1920년 이후 10여년 동안 기관총 7문등으로 무장한 김좌진 독립정예군은 만주일대에서 가장 막강한 항일전투를 전개하였다. 1920년 10월 21-26일 청산리(靑山里)80리 계곡에서 일본군을 유인하여 나중소. 박영희. 이범석. 등과함께 백운평 어랑촌 등지에서 일본군과 십여 차례의 격전을 전개하여 3.300여명을 섬별 하였다. 이를 청산리 전투라 하여 봉오동 전투와 함께 독립전쟁사상 최대의 승리로 꼽는다.
항일투쟁과 동포의 단결에 힘쓰다가 과거의 부하였던 교려공산청년회(高麗共産靑年會)의 김일성(金一星)박상실(朴尙實)등에게 영안현(永安縣) 중동선(中東線)산시영(山市驛)자택 앞에서 1930년 1월24일에 암살당했다.

우리일행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남당항 포구로 향하였다
점심시간이 좀 늧기는 하였지만 우리교우(최영인 형제)가 경영하는 만선수산 활어회집으로 찾아들어 싱싱한 활어와 마주치는 술잔의 맛은 또한 일미였습니다. 지난번 함양문학기행 때에도 많은 수고를 해주신 성희제 지도교수님께서 이번에도 조도현 교수님과 함께 이곳 홍성 남당항 까지 현지답사를 해오시고 치밀한 계획아래 우리들에게 마냥 유쾌하게만 즐길 수 있게 해주심을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돌아오는 6월12일(목)에는 종강이고 제1학기를 마무리하는 아쉬움에서 우리 모두는 다음 학기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성희제 담당지도교수님과 김선호 학장님 이시웅 원장님 등 여러 담당교수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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