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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로 말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항식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96회 작성일 2003-05-16 23:17

본문

<<<<<시인은 시로 말한다>>>>>


시인은 시로 말한다.
하는 말 모두가 시다

시인이 지껄이는 것은 슬픈 일이다

시인에게 말 시키지 마라
시로만 말하게 하라

시인이 뻐꾸기처럼 우는 걸 봤는가
시인이 종달새처럼 지지배배 하던가

새가 울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도 시인이었다
이론물리학자 아인시타인도 시인이었다

천재라는 사람들은 모두가 시인이었다

인간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의사들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시인이었다

히포크라테스가 죽을 때 남긴 마지막 생명의 시-

  "발을 사랑하여라"
  "발에 인생이 있느니라"
  "발에 건강이 있느니라"
  "발을 늘 덥게 하여라"
  "발이 차면 만병이 오느니라"

옛날 시인에게는 선생이 없었다
자연과 인생이 선생이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시가 나오고
사랑할 때도 미워할 때도 시가 나오고

분노할 때도 시가 쏟아져 나오고 
잘못 건드려도 시밖에는 안 나오고

머리에서도 나오고
가슴에서도 나오고

그리고 배에서도 시가 나온다지
그래서 시인은 배로도 숨을 쉰다지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인은 시로 말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시 속에 시인의 마음이 있고
시 속에 시인의 삶이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따라
시를 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가슴속에 사랑이 숨쉬고 있는지
아니면, 미움과 증오가 숨쉬고 있는지...
아픔을 표현하던,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던간에
시의 밑바탕에는 삶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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