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의 적막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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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항식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79회 작성일 2003-05-31 13:57본문
<<<<<어느 봄날의 적막한 오후>>>>>
누가 꾸몄는가
이 꽃 동산을
기화요초(琪花瑤草) 만발한
어느 산 등성이
오목한 곳에 가득 피어난
이름 모를 꽃들 꽃들
세상에 이런 꽃밭이 있었던가
새봄에 돋아나는 산초(山草)들의 꽃동산
마을도 집도 멀고 한적한 동산
나 혼자 누워 딩굴어 본다
바람 한점 없는 따사로운 봄날
꽃밭에 누워서 하늘을 본다
산새 들의 지저귐도 멀리 사라지고
시간 마저 멎어 버린 적막한 오후
누가 꾸몄는가
이 꽃 동산을
기화요초(琪花瑤草) 만발한
어느 산 등성이
오목한 곳에 가득 피어난
이름 모를 꽃들 꽃들
세상에 이런 꽃밭이 있었던가
새봄에 돋아나는 산초(山草)들의 꽃동산
마을도 집도 멀고 한적한 동산
나 혼자 누워 딩굴어 본다
바람 한점 없는 따사로운 봄날
꽃밭에 누워서 하늘을 본다
산새 들의 지저귐도 멀리 사라지고
시간 마저 멎어 버린 적막한 오후
댓글목록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문득... 그 꽃밭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이 내려다보는 세상의 얼굴과 그보다 더 간소한 생명을 생각해 봅니다......아주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