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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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덕중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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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운 삶을 부벼대는 갈대숲 돌아
시간의 강변에서
비늘을 낚는 나는 한 마리 철새
시간에 끌려 가는 바람을 잠재우며
잠시 내 날개 접어
빛 뿌리는 밤 하늘의 별들을 본다
하늘의 비늘은 별들일까
무늬진 시간 속
바람에 간혹 지나온 표적처럼
내 젊음의 깃털이 하나씩 뽑혀 나가고
비늘은 나의 꽃이 되었다
허허로운 벌판 같은 가슴
이젠 모든 것이 들어와 산다
해와 달과 별과 그리고 꽃들이......
난 이제 벌거벗어도 좋다
부끄럽지 않고
춥지 않고
비늘은 나의 체온이요 옷이요 빛이니
시간의 강변에서
비늘을 낚는 나는 한 마리 철새
시간에 끌려 가는 바람을 잠재우며
잠시 내 날개 접어
빛 뿌리는 밤 하늘의 별들을 본다
하늘의 비늘은 별들일까
무늬진 시간 속
바람에 간혹 지나온 표적처럼
내 젊음의 깃털이 하나씩 뽑혀 나가고
비늘은 나의 꽃이 되었다
허허로운 벌판 같은 가슴
이젠 모든 것이 들어와 산다
해와 달과 별과 그리고 꽃들이......
난 이제 벌거벗어도 좋다
부끄럽지 않고
춥지 않고
비늘은 나의 체온이요 옷이요 빛이니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간속에서 낚아올린 비늘
삶속에서 엮었던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