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촛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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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별과 달이 잠들어 있습니다.
동이 트려면 아직 먼 시간에 쓸쓸한 마음 하나 가졌습니다.
눈을 감고 고개를 숙여 오늘도, 생각 하는 것과
보는 것과 듣는 것과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티 하나 없길 바라는 마음의 다짐을 합니다.
내가 생각한것을 마음에서 정화시켜
내 작은 입술로 깨끗한 말을 해야겠습니다.
누가 내 신경을 예민하게 건드려도
발끈하지 않으며 심호흡으로 차분해 지려하고
오늘도 내 자신과의 약속을 놓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분노하지 말아서 패배자가 되지않으려 하는....
아직 때 묻지않은 이른 시간,
나는 내 마음에 촛불 하나 밝힙니다.
환한 빛은 이웃이 드려다 보겠고
드려다 보는 그 마음도 밝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어제 낮에는 칠십대 중반의 할머니가 오십을 바라보는
실패한 아들의 거처를 마련하러
절뚝거리며 걸어 가는 쓸쓸한 어깨를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왜 그렇게 강하게 못이 박히는지요.
자식이길래 어머니는 한숨지며 쓰러질듯 걸어 갔습니다.
정말 너와 내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모두가 환한 얼굴이였으면 좋겠다는
내 마음에 촛불을 하나씩 밝히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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