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004-10-19 20:09 본문 재개발 / 평촌 흑백 물들은 공허 자(尺)로 건물들 잘라내고 눈금마다 부풀어 오른 소유욕 정이 오가던 골목은 연필이 大路대로를 만든다. 바퀴 빠진 자전거 방에 걸터앉고 밖을 못 보는 창은 폐자재와 뒹군다. 콘크리트 더미엔 꺼칠한 民草민초만 누워 탄식의 자유를 부른다. 지진이 흩고간 무덤 위 무적의 포크레인 콧노래 부르며 비석들을 옮겨 담는다. 검색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