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流 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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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22회 작성일 2004-04-06 09:20본문
★如流★
계곡 맑은 물 거울
나를 본다
장승 험한 얼굴로
뿔 달린 도깨비처럼
일글러져 물결 따라
가고 또 온다
늙음에는 정도 없다 든 가
표정엔 인생을 닮고
주름엔 세월을 잡으니
지내온 그림자여
내 몸 지고 오느라 수고하였네
산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세월 감을 탓하듯
보기 민망하여 조약돌 던져 놓고
멍하니 지난 삶 되돌아보니
다가오는 앞날이 두렵구려
靑星
계곡 맑은 물 거울
나를 본다
장승 험한 얼굴로
뿔 달린 도깨비처럼
일글러져 물결 따라
가고 또 온다
늙음에는 정도 없다 든 가
표정엔 인생을 닮고
주름엔 세월을 잡으니
지내온 그림자여
내 몸 지고 오느라 수고하였네
산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세월 감을 탓하듯
보기 민망하여 조약돌 던져 놓고
멍하니 지난 삶 되돌아보니
다가오는 앞날이 두렵구려
靑星
댓글목록
지석동님의 댓글
지석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흐르는 계곡물에 일렁이는 얼굴
주름만 더 올라 바람 빠지는 님의 마음
읽어 보다
나를 빠트려 봅니다, 허무여 허무 / 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