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전사자와 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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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36회 작성일 2004-07-17 09:43본문
★ 무명 전사자와 풍우風雨 ★
울더라 바람이 울더라
천보산 봉우리 휘감고 비구름 내려옴세
버들가지 머리풀고 흔들며
세찬 바람 어간마루 몰아 안고
세살문 후드득 이며 나를 부르나니
고성소古聖所 떠도는 영靈의 곡소리 같구려
녹슨 철모 쓰고 피빛 군복에
저리 야윈 몸 혼 담고 너울너울 춤추며
한 서린 눈물 쏟아 내리 운다
하늘은 분노하며
우레와 시퍼런 칼날번개 내리치우고
하얗게 질린 산천은 목놓아 울부짖고
휘돌던 골 물길은 누덕누덕 떨어져 누런 황토
흑운黑雲의 비 바람벽 어이 갈거나
가지마소 지우금至于今 가지마소
합한 땅 되고 온 누리 평화 깃들거든
그 때 환한 젊은 얼굴 미소짓는
그 모습 보여주고 가옵소서
*************************************
*천보산*
경기도 의정부,포천,양주, 걸쳐 있는 산으로
6.25전쟁의 격전지로 그 주변 축석령은
그 당시 수많은 무명 전사자들로 가득했다.
지금은 의정부에 전투기념비가 세워저
그 날의 아픔을 달래고있다.
靑星
울더라 바람이 울더라
천보산 봉우리 휘감고 비구름 내려옴세
버들가지 머리풀고 흔들며
세찬 바람 어간마루 몰아 안고
세살문 후드득 이며 나를 부르나니
고성소古聖所 떠도는 영靈의 곡소리 같구려
녹슨 철모 쓰고 피빛 군복에
저리 야윈 몸 혼 담고 너울너울 춤추며
한 서린 눈물 쏟아 내리 운다
하늘은 분노하며
우레와 시퍼런 칼날번개 내리치우고
하얗게 질린 산천은 목놓아 울부짖고
휘돌던 골 물길은 누덕누덕 떨어져 누런 황토
흑운黑雲의 비 바람벽 어이 갈거나
가지마소 지우금至于今 가지마소
합한 땅 되고 온 누리 평화 깃들거든
그 때 환한 젊은 얼굴 미소짓는
그 모습 보여주고 가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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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산*
경기도 의정부,포천,양주, 걸쳐 있는 산으로
6.25전쟁의 격전지로 그 주변 축석령은
그 당시 수많은 무명 전사자들로 가득했다.
지금은 의정부에 전투기념비가 세워저
그 날의 아픔을 달래고있다.
靑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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