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동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종웅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별빛 얼어붙는 밤
가슴에 꽂히는
비수로는 피지마라
도톰한 입술 찡긋 깨물어
그 시린 얼굴로
보내던 날 밤 던진
돌 하나
물결 일다 주저앉은 바람개비
그 바람개비로도 피지마라
그저 시름시름 앓는 감기로
목소리 한 번 터지지 못하더라도
그믐칠야(漆夜) 밀려온
가슴 짙은
색깔로만 피어라
가슴에 꽂히는
비수로는 피지마라
도톰한 입술 찡긋 깨물어
그 시린 얼굴로
보내던 날 밤 던진
돌 하나
물결 일다 주저앉은 바람개비
그 바람개비로도 피지마라
그저 시름시름 앓는 감기로
목소리 한 번 터지지 못하더라도
그믐칠야(漆夜) 밀려온
가슴 짙은
색깔로만 피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