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 그리고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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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 그리고 거짓
위대한 날의 오후
거대한 불꽃처럼 서있다
죽음마져도 스쳐 지나갈
타르를 뒤집어 쓴 거짓이여
그 검은 깃발아래
손짓하는 욕망이여
악마와 포옹하니
천국은 스스로의 힘에
지쳐 쓰러진다
내 친구여
내 동포여
여기 이 심연의 호수위에
심장을 바치우고
귀 기율이려므나
그 미약한 소리
억만년을 이어온 희미한 소리
존재하는 모든것
죽음을 향해 달려가니
억새풀 쓰려져 누운곳에
석양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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