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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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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790회 작성일 2003-08-14 20:05

본문

바다로의 여행

강릉행 제 3367 열차

그 차창이 슬퍼 운다

끝없는 눌물에 세상이 젖고

하늘은 성난 얼굴로 호통을 친다

사람 비린내 나는 도시를 지나 강을 건너고

악취나는 강을 지나 산을 넘고

땀냄새 가득한 산을 넘어 바다에 다다르면

세상은 아직도 어둠의 수용소




차창은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

우리 어머니 이부라지 속 처럼

그렇게 소리없는 슬픔에 밤을 일군다

세상이 슬픔에 익사 당하고

강릉행 기차가 눈물에 익사 당한다

태양은 이직도 바다의 포로

바다가 태양을 탈출 시킨다

차창이 슬픔을 닥는다

댓글목록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밤을 지나 기어이 바다에 도달하면 바다 때문인지 태양 때문인지 가슴 속에 구원 같은 샘이 솟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바다를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건만 벌써 바다가 그립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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